[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을 정치적 동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메르켈 총리는 ZDF TV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궁극적 해법으로 화폐동맹인 유로존을 정치적 동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메르켈 총리는 "유로존 국채 투자자들에게 유럽이 점진적인 통합의 속도를 높여 성장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이는 유럽연합(EU)과 유로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우리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전반적인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며 "그렇지 않으면 문제 해결능력을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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