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소비자신용 74억달러 증가..'전망 상회'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9월 소비자 신용(대출)이 전망치를 능가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 대출, 학자금 대출 등을 포함하는 논리볼빙 신용의 증가세가 전체 소비자 신용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9월 소비자신용이 전월대비 74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52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8월에는 전월보다 97억달러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었다. 신용카드 등 리볼빙 부채 규모는 3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 학자금 대출 등 논리볼빙 부채는 80억달러나 증가했다.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마켓의 채권 스트래티지스트 존 헤르만은 "가계가 꾸준히 부채를 줄이고 있다"며 "우려가 완화된다면 가계가 지출을 늘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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