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차산생태공원
참여희망자는 홈페이지(www.gwangjin.go.kr/achasan)에서 사전예약하면 참가비와 재료비 없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생태공원을 지나 숲길을 따라 20분쯤 오르다보면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것을 감상할 수 있는 해맞이 공원이 보인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 줄기가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진다. 시원한 산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이 곳부터 30분 거리에는 완만한 경사의 능선부가 보인다. 한강과 남양주 일대 남한산까지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다. 가파르지 않은 언덕을 20분 정도 오르면 용마산 정상. 여기에선 남산, 북악산, 인왕산과 서울 동북쪽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워커힐호텔까지 워커힐 길은 서울시에서 아름다운 단풍길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워커힐 길에서 아차산 생태공원과 연결된 아차산 오솔길은 가을 정취와 낭만을 느끼기에 그만이다.워커힐길
소나무 숲에서 아차산성을 오르는 아차산성 길은 산행보다 산책에 가까워 가족이 함께 하기에 무난하다. 고구려 정에서 해맞이광장과 고구려 보루군을 만날 수 있는 광개토 대왕길은 남한최대의 고구려 유적지로 많은 유물이 출토 돼 자녀들과 함께 역사교육을 할 수 있는 장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아차산과 용마산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2013년까지 만들 계획”이라며 “둘레길은 웰빙걷기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살아 숨 쉬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