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사회적 기업에 사업개발비 지원

베데스다 더사랑사업단과 카페도란도란 등 2개 업체 대상 1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2개 업체에 연말까지 사업개발비로 총 1000만원을 지원한다.대상업체는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 더사랑(하계동 65-37)과 카페도란도란(상계동 1257 북부종합상회복지관 2층)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 업체들 선정 이유는 구가 신제품 디자인 개발, 설비 구축 등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수익성 창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다.지원금액은 각각 500만원으로 신제품 디자인 개발, 노후설비 교체 등 시장 개척과 사업 추진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먼저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 더사랑은 장애인과 고령자가 2인1조 파트너로 연필통, 연필깍기 등 친환경 문구세트를 제작하는 업체다. 제작한 물품은 산업은행, 학교 등 10여 개 기관에 판매하고 있다. 또 카페도란도란은 고령여성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커피 국수 샌드위치 등을 저렴 하게 판매하는 기업이다. 구가 이 같은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데는 사회적 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구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신규지정된 기업들과 지원약정을 체결해 현재 21개 사회적기업에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올연말까지 30여 개 이상 사회적 기업을 발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일명 착한기업을 말한다. 김성환 구청장은“사회적기업의 지원을 통해 사회서비스 확충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2116-349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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