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KBS <뮤직뱅크> 방송 출연과 차트 순위 누락이 또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15일 JYJ가 첫 한국어 앨범인 < IN HEAVEN >을 발매하고 가온차트 누적 16만 5,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렸음에도 방송 출연은 물론 <뮤직뱅크> 차트에서도 누락되자 JYJ 팬들이 KBS에 집단 항의를 하고 있는 것. JYJ 소속사 관계자는 <10 아시아>에 “팬들이 KBS에 항의를 해 받은 답변을 알려주면서 허탈해 하고 있다”면서 “지난 5월에 같은 이슈로 KBS 측에서 ‘JYJ가 정식 앨범을 내지 않아 출연하지 않는 것일 뿐, 정식 앨범을 내면 당연히 차트 진입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최근 받고 있는 답변은 그 내용을 부정하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KBS 측에서 이러한 방송 출연에 대한 입장을 고수한다면, 현재 KBS에 방송 출연 중인 연예인들 중 민사 소송에 연루되어 있지 않은 연예인들만 출연 중인지 궁금하다”면서 “법원에서도 ‘소송 진행 중에 JYJ의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는 판결을 두 차례 받은 적 있는데 안타깝다. 이에 대한 KBS의 공정한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했다.JYJ 소속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JYJ의 팬들은 KBS 시청자 게시판의 1:1메일 문의 등을 통해 JYJ가 첫 한국어 앨범을 정식으로 발매하고 유의미한 판매고를 올렸음에도 <뮤직뱅크> 방송 출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과 차트 순위에서 누락되고 있는 것에 대한 항의를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을 받고 있다. KBS 측은 “JYJ 관련 기존 <뮤직뱅크> 제작진의 입장은 소송 중인 연예인은 방송 출연 등이 소송의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상황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출연 여부를 검토한다는 것이었다. 현재는 가처분 신청의 결과와 별도로 전속계약유효 및 손해배상 등의 여러 가지 본안 소송들이 계류 중인 상황이며 근본적으로 가처분소송의 결과와 상관없이 소송 중인 연예인의 출연을 보류하고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즉, 정규 앨범 발매나 가처분신청 내용 등 상황은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SM과 JYJ간의 본안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법원에서도 결과를 내지 않고 있어서 <뮤직뱅크> 제작진의 입장에도 큰 차이는 없다”고 답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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