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역공예마을마케팅 사업 워크숍 참가 후
종로구는 여전히 고급공예문화의 산실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통 기술을 보유한 뛰어난 장인들의 손길에서 그러한 과거의 흔적을 더듬어볼 수 있다는 것이 종로구가 선정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북촌의 경우 골목골목 전통 공방이 밀집해 있지만 장인들이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어 상품, 공방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 자원화와 지역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통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지난 10월14일에는 지역공예마을 컨설팅사업의 첫 단계로 지역공예마을컨설팅 사업 워크숍을 개최, 종로구에 위치한 공예인들과 관련 전문가들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사업 진행 과정,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공방운영자들과 상호 협조를 통해 북촌의 실태에 맞는 컨설팅 및 리모델링을 실행함으로 공예문화산업 활성화 도모 및 일자리 창출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게 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북촌 뿐 만 아니라 인사동, 돈화문로 등 종로 전 지역에 전통공예의 재도약을 꾀하고, 또 현재 주얼리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현대 공방까지 종로구가 공예산업을 통한 우리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