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쓰레기장이 화단으로 변했다.
현재 종로구 서부지역인 부암동, 평창동 2개 동과 동부지역인 창신1~3동, 숭인1~2동 5개 동을 두 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명품이 반에서는 그동안 지역 곳곳에 방치돼 있던 묵은 쓰레기를 찾아 수거하고 집집마다 방문해 쓰레기 배출요일, 시간, 방법 등을 알려주는 등 홍보와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범 운영 모니터링에 참여한 종로여성평가단 김양선 단장은 “현재 새로운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시범 지역과 기존지역의 골목길 정취가 전혀 다르다”며 “ 지역별로 운영하니 청소 처리에 일관성이 생기고, 책임 소재가 더 강화됐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내년부터는 이 시스템을 전 지역에 도입, 종로를 방문하는 누구나 어디서든 깔끔하고 쾌적한 골목길 옛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