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유럽위기 대응책 머리 맞댄다

G20 재무차관, 유럽해법 찾는다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주요 20개국(G20)이 유럽 재정위기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G20은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파리 재무부에서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열고 유럽 재정위기의 해법 등 단기적인 대응방안과 각국별 중기 정책 방향을 담는 '칸 액션플랜'을 논의한다.회의 결과는 14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로 이어지며, 그 결과는 15일 발표되는 코뮈니케(공동성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는 다음달 3~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합의의 밑거름이 된다.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들은 이틀간에 걸친 회의를 통해 최근 미국·유로존에서 촉발된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한 G20 차원의 구체적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또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중장기 대책과 유동성 확충 등을 통한 단기적인 부양책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방안을 놓고 조율할 예정이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유럽의 글로벌 재정위기 등 주요 현안과 G20 국제공조, 칸 정상회의 성과물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진우 기자 bongo7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