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엑세서리 세계에서 호평받아

남대문시장 22개업체 40여명 참가, 9월19~22일 홍콩 Jewellery & Gem Fair 2011 참가,20억6000만원 수출과 상담 실적 올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남대문시장 상인들이 홍콩에서 한국 엑세서리의 우수성을 과시했다.서울 중구의 지원을 받은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지난달19일부터 22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HongKong Jewellery & Gem Fair 2011'에 참석했다.홍콩 액서세리 박람회는 세계 20여개 국 400여 업체가 참가하였는데 남대문시장 액세서리연합회 소속 22개업체 40여명 상인들은 박람회에서 총 20억6000만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호평을 받았다.남대문시장 상인들은 영세한 조건에도 대기업 자본을 동원한 외국 업체의 화려한 인테리어와 홍보전 사이에서 우수한 품질을 무기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남대문시장 상인들을 이끌고 박람회에 참석한 김재용 중구상공회 회장은 “다른 중소업체와 마찬가지로 남대문시장 상인들도 장기적인 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구청의 후원으로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침체된 국내경기를 활성화시켜 중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박람회로 국내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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