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日 니치콘에 ESS 독점 공급

5일 박상진(앞줄 우측) 삼성SDI 박상진 대표와 타케다(앞줄 좌측) 니치콘 회장이 일본 교토시에 위치한 니치콘 본사에서 가정용 ESS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SDI가 일본 니치콘 사와 가정용 대용량 전력저장장치(ESS)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SDI가 ESS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니치콘에 독점 공급하고 니치콘이 전력제어장치(PCS)를 추가해 완제품을 제작해 최종고객에게 판매한다는 내용이다.삼성SDI는 가정용 ESS를 내년 상반기부터 니치콘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4년까지 일본 내 가정용 ESS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앞선 배터리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사업의 지속적인 시장확대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ESS사업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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