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정희 의원(민노당)은 26일 "파워블로거 과세에 대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론 지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날 서울 수송동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파워블로거 수천명의 수입, 세금 등의 현황을 파악한다고 했으나 정작 수백 명 정도의 소액정도만 조사하고 종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또한 이 의원은 "블로그를 운영해 온 블로거 꼬xx와 카xx의 경우, 방송에 출연해 매월 300만원 이상의 수입이 발생한다고 스스로 밝혔다"며 "고수익을 올리는 파워블로거는 사업소득으로 신고하는 것과 기타소득으로 신고하는 것의 세금 납부액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현동 국세청장은 "본청의 첨단탈세 대응 전담조직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조직을 재정비 해 신종 탈세에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고 답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고형광 기자 kohk010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