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실내공기질, 환기 및 제로에너지 건물'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쾌적한 실내환경을 가진 제로 에너지 건물을 짓는데 필요한 실내공기질, 하이브리드 환기, 제로에너지 건물 관련 기술 및 정책들에 대한 국제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최근 실내공기질의 개선을 위해 선진각국에서는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과 함께 신선한 공기가 항상 주택 내부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가 돼 왔다.또 자연환기와 기계환기 방식을 조화시켜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고 최적의 환기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량을 최대한 줄인 하이브리드 환기 시스템을 제로 에너지 건물에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건기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제로에너지 건물과 실내공기 환경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국제적 전문가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 분야 국내정책 및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제로 에너지 건물이란 건물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태양열 혹은 지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원 등을 이용해 자체 생산 및 소비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총량이 '0(ZERO)'가 되는 건물을 말한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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