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집권 2년차 핵심 그룹 대거 교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이 집권 2년차를 맞아 조만간 인천시 고위직에 포진한 핵심 측근 그룹을 대거 교체한다. 인천시와 송 시장 측근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송 시장 취임을 즈음해 임명된 신동근 정무부시장, 윤관석 대변인, 김효석 비서실장 등이 10월 중 교체된다.이중 신 정무부시장과 윤 대변인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다. 신 정무부시장은 민주당 인천 서·강화을 출마를, 윤 대변인은 인천 남구갑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장과 고교 동창이자 최측근인 김 비서실장도 서울 여의도에 설치된 인천시 서울사무소 소장 자리로 옮길 예정이다. 시는 윤석윤 행정부시장도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연내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후임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시장은 신임 정무부시장으로 중앙 정부와의 소통 능력이 있는 인천 연고의 중앙 부처 공무원 출신 인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에는 허종식 현 공보특보와 민주당 시당 모 인사가 검토되고 있다. 비서실장엔 집권 2년차 안정적인 행정을 위해 공무원 출신으로 임명하겠다는 생각이며, 3~4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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