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막 EPGA투어 유러피언마스터스서 우승 진군, 노승열 '동반플레이'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모처럼 필드에 모습을 드러냈다.1일(한국시간) 스위스 크랑 몬타나의 크랑쉬르시에르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유러피언(EPGA)투어 오메가 유러피언마스터스(총상금 200만 유로)다. 매킬로이와 함께 세계랭킹 2, 4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마틴 카이머(독일) 등 유럽의 빅스타들이 총출동해 우승 경쟁을 벌이는 대회다.매킬로이는 지난 15일 끝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 경기 도중 나무 뿌리 위의 공을 내리치다 손목 부상을 당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매킬로이가 이 대회 직후 미국에 남아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 곁에 머물면서 열애에 빠졌다는 것도 장외화제다. 매킬로이의 경기력이 이래저래 화두가 될 전망이라는 이야기다.국내 팬들에게는 매킬로이가 '아이돌스타'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 같이 '흥행조'로 편성됐다는 것도 관심거리다. 매킬로이와 한국의 '차세대 기대주'와의 진검승부다. 히메네즈는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에두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를 격파하고 정상에 오른 '디펜딩챔프'다. J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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