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곧 사퇴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6일) 시장직 즉각사퇴를 발표한다. 오 시장의 한 측근은 "오늘 한나라당 최고위원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된데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겠다고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즉각사퇴를 하게 되면 행정적 업무인수 등을 감안해 최대 10일 내 시장직을 그만두게 된다. 차기 시장은 10월26일 보궐선거에서 선출된다. 보궐선거 직전까지 시 행정은 권영규 행정1부시장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지방자치법 98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의 사퇴서는 지방의회에 제출한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허광태 시 의회 의장에서 사퇴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때 사퇴 일자는 시장이 정해서 사퇴서에 표기하면 된다. 지자체장 사임통지는 사임일 10일전까지 해야 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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