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삼 베트남 간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 인삼이 베트남에 간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포, 파주, 안성, 개성, 동부인삼조합 등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천경삼' 판촉전을 연다. '천경삼'은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의 약칭으로 맛이나 효능면에서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수삼, 홍삼절편, 홍삼분말, 홍삼차, 정환 등 6개 품목이다.  경기도는 베트남에 이어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변국에도 천경삼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판촉행사를 주관한 ㈜삼왕TNC(대표 박영주)는 베트남 인삼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호치민시에 천경삼 전문 판매점을 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우수 수출업체와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시장을 다변화 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와 해외 판촉전 지원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인삼은 지난해 2188만 2000달러를 수출하는 등 매년 30%씩 성장하는 수출 효자품목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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