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수시]인천대, 일반영역·전공영역으로 나뉜 심층면접

[아시아경제 ]

성창훈 입학처장

논술과 수능 모두 걱정스럽지만, 논리적으로 말하기를 잘하는 학생이라면 인천대(총장 안경수) 수시를 노려볼 만 하다.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되는 인천대 수시모집에서는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4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면접 40%, 학생부 성적 60%가 반영된다. 2단계에서는 등급간 점수차이가 학생부보다 큰 면접고사에서 당락이 결정된다.  인천대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을 지난해 30%에서 40%로 높였고 면접시간도 개인당 10분 내외로 늘려 보다 심층적인 면접이 이뤄진다. 면접 평가영역은 '일반영역'과 '전공영역' 두 가지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영역은 동서양 고전(인무사회계열)이나 과학실험 결과 또는 과학관련 소재를 다룬 신문기사(자연계열)에서 출제됐다. 전공영역에서는 전공에 관한 기초지식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둠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지원 동기, 학업 계획, 장래 비전 등을 미리 생각해 보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 중 전공 기초지식에 해당하는 부분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좋다. 
인천대는 올해 수시1, 2차 13개 전형을 통해 총 모집인원의 49%인 1314명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에는 면접이 40% 반영된다.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일~15일이며, 2차는 11월 11일~14일이다. 면접고사는 1, 2차 각각 10월 22일과 12월 3일에 걸쳐 실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ncheon.ac.kr/admissi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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