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예산국 '경제 여전히 '심각한 슬럼프''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24일 "경제는 여전히 '심각한 슬럼프'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CBO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에 대해 이 같이 진단하면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올해 2.3%, 내년 2.7%로 잠재 성장률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재정적자 규모는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는 GDP의 8.5%에 달하는 1조280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오는 2013년에는 3.2%(5100억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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