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사향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던 pc방 창업이 대형화, 고급화 바람을 타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주요 소비층인 20대들의 소비문화가 변화하면서 이들의 발길이 단순한 pc방이 아닌, 럭셔리한 호텔식 인테리어와 고급 카페의 분위기를 살린 pc방으로 향하고 있어, 카페테리아를 갖춘 새로운 컨셉트의 pc방을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단기간에 도전하는 아이템인 만큼 개성이 없을 경우 사업 유지가 힘들 정도로 PC방은 이미 포화 상태에 놓여있다. 이럴 때 남들과는 조금 다르면서도 안정적인 사업 아이템을 찾는 창업 준비 자들은 고민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최근 독특한 PC방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어 화제다.사실 PC방은 이제 특이한 사업 아이템은 아니다. 너무 많은 PC방이 생겨났기 때문. 하지만 PC방 자체는 안정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안정성을 가진 PC방에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돈까스 피시방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엔컴플러스를 본사로 두고 있는 고스트캐슬 PC방이 새로운 돈까스 피씨방이 창업의 주인공이다. ㈜엔컴플러스는 10년 전통을 가진 PC방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350여 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피시방 기업이다. 그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스트캐슬 돈까스PC방을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선정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제휴한 고스트캐슬 본사의 안정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철저한 관리 체계를 가지고 있는 ㈜엔컴플러스는 고스트캐슬을 더욱 발전된 PC방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새롭게 고객들을 찾아갈 고스트캐슬은 타 피시방들과 비교되는 고품격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한 상권의 특성과 이용 연령대에 맞춰진 인테리어로 개별적으로 제안해 가맹점주는 물론 고객의 만족감까지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음이온, 습도조절이 가능한 인공 폭포는 물론 전자파 차단, 냄새 제거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여타 피시방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특히 시선을 모으는 것은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피시방이라는 점이다. 일명 돈까스 피시방으로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고스트캐슬은 그 동안 컵라면 등의 인스턴트 음식만 먹을 수 있었던 기존의 피시방의 틀을 깨고 CJ제일제당과 제휴를 통한 돈까스를 판매한다는 점이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 피시방의 고정 수입은 물론 음식 판매로의 부수입까지 올릴 수 있어 가맹점주의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합리적인 창업 비용까지 겸비하고 있어 고스트캐슬의 돈까스 피시방은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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