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카자흐스탄간 농업당국이 농업분야 교류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24일 '농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민간부문에 의한 투자, 식물 재배 및 가축 사육, 전문가 교육 등 분야에서 정보·자료 및 연구결과 교류, 농업분야 법규 및 제도관련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시설영농 분야 발전에 많은 정책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은 세계 10대 곡물 생산국가여서 향후 우리나라 농식품산업의 해외진출과 자원외교 원활화 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말했다.카자흐스탄 곡물 생산면적은 2008년 기준 총 1990만ha로, 연간 곡물생산량이 2000만t에 이르며 이 가운데 밀 생산량이 60%를 차지하고 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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