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행정안전부는 정부기관과 민관군 등 4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일부터 실시된 을지연습이 19일 종료됐다고 밝혔다.올해 을지연습은 연평도 포격 도발과 농협전산망 사이버 테러 등을 반영해서 국지도발 상황에 대한 정부연습을 최초로 실시했다. 아울러 서해5도 및 접경지역 주민 대피와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도 강화했다. 민간기관을 포함한 사이버 테러 대응 연습도 병행 실시했다.이번 연습에서는 민관군이 함께 하는 실질적인 훈련으로 지역 특성과 안보 상황에 맞는 실제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됐다.또한 매년마다 현직 공무원 중심으로 편성하고 운용됐던 중앙평가단에 전직 공무원 및 예비역 장성 등 민간 전문가가 활용됐다.이명박 대통령도 을지연습 현장을 방문해서 훈련요원들을 격려했다.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연습에서 안보 환경에 따른 국지도발 대응 등 실질적인 훈련 강화와 전국적으로 전광판 이용 및 지하철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국민안보 의식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을지연습 결과를 최종 강평하는 중앙종합강평회의는 오는 10월 7일 국무총리 주관하에 열린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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