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키움증권은 16일 다음에 대해 모바일 사업(아담, 마이피플 등)과 로컬 검색 광고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과 동시에 이들 모바일 부문과 타겟팅 광고를 중심으로 하는 로컬 검색 광고 시장은 포화되고 있는 기존 온라인광고 시장의 규모를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모바일 광고에서 올해 1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안 연구원은 "3분기는 온라인 광고 시장 비수기 영향을 받겠지만,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 돌입과 동시에 내년의 2번의 선거와 올림픽과 같은 대형 이벤트로 인터넷 산업은 호황기로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지난해부터 보여준 다음의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최근 보여주었던 양호한 주가흐름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다음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034억원, 영업이익 475억원, 당기순이익 389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16.7%, 112.2%, 97.7% 씩 성장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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