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15일 상승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중국 정부가 신규 위안화 대출 감소에 따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새 조치를 실시할 것이란 예상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0(1.3%) 상승한 2626.77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2일 7월 신규 대출이 4926억위안(770억달러)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기록인 6339억위안과 시장 전문가 예상치 5500억위안을 밑도는 것이다. 총통화(M2) 증가율 역시 14.7%를 기록해 직전월 기록 15.9%보다 둔화됐다. 종목별로는 하이퉁식품(3.3%), 공상은행(1.0%)이 각각 상승했다. 다이밍 상하이킹선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일부 지표들이 경기침체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경제성장을 위해 일부 정책이 소폭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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