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농어촌 출신 대학생에게 학자금 527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 1만5977명에게 올해 2학기 학자금으로 527억원을 무이자 융자·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매년 농어촌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융자신청을 받고 자격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올 2학기부터는 든든·일반상환학자금 신청자에게만 가능했던 생활비 대출이 농어촌출신 학자금 융자 대학생에게도 대출된다.생활비 대출을 원하는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장학서비스 센터(1666-511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출 이자는 연 4.9%이며, 한 해 2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제도는 거치기간, 상환기간동안 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사이버대, 원격대학 등도 융자대상 대학으로 포함시켜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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