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가 만든 사이타마현 치치부 무궁화공원, ‘무궁나라’와 협약…상품, 콘텐츠 제공
'일본무궁화공원' 입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일본무궁화공원과 국내 무궁화 민간단체인 ‘무궁나라’(이사장 신상석)가 손잡았다.8일 산림청에 따르면 무궁화의 날인 이날 양쪽은 협약을 맺고 일본 현지에 무궁화를 더 많이 심고 가꾸면서 각종 행사 등을 열어 꽃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무궁나라’는 일본무궁화공원 활성화를 위해 갖고 있는 무궁화관련 상품과 콘텐츠들을 줄 예정이다. 두 나라에서 따로 열고 있는 축제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재일교포 고(故) 윤병도 선생이 30년 넘게 일궈온 일본무궁화공원은 사이타마현 치치부에 있는 무궁화 단일공원으론 세계에서 가장 크다.
'일본무궁화공원' 안에 활짝 핀 무궁화꽃들.
지난해 윤 선생이 세상을 떠나자 공원운영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이날 협약으로 공원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한편 일본 무궁화공원은 무궁화 특화도시인 전북 완주군과도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완주군은 일본 무궁화공원 내 무궁화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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