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정상, 유로존 국채 위기 관련 공동성명

명시적 이탈리아 지원 언급 없어

[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공동성명을 발표,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위기에 양국이 적극 보조를 맞추기로 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다양한 조처를 취할 것으로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공동성명에는 현안이 되고 있는 이탈리아 국채 매입과 같은 구체적인 조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성명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탈리아의 긴축재정을 통한 자구 노력을 환영하고, 다른 유로 국가들로의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금융기관의 자본 확충 및 제2금융권에의 개입과 선제적인 프로그램을 상황 변화에 맞추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공순 기자 cpe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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