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정부는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긴급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7일 오후 관계기관 합동으로 경제금융 상황점검회의를 소집키로 했다.정부는 이날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미국 신용등급 강등 및 미국 7월 고용동향 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방침이다.재정부 관계자는 "신용등급 강등같은 악재 외에도 미국의 7월 신규 고용 등 긍정적 상황도 있어 시장상황을 예단키 어렵다"면서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재정부는 이와 관련해 최근 경제정책국, 국제금융국, 국고국 등 관련국 합동으로 외화유출입·환율·주식·채권시장 등에 대한 강화된 일일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장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재정부는 앞서 5일에도 1차관 주재로 국제업무관리관, 경제정책국장, 국고국장 등이 모여 국내금융·외환시장 등을 종합 점검했었다.박현준 기자 hjun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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