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교보생명은 2일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APRIA)와 함께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교보생명의 국제학술상은 지난 97년 만들어진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에 이어 2번째다.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APRIA, Asia-Pacific Risk and Insurance Association)는 아태지역 30여 개국, 350여 명의 보험학자 등으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로 미국보험학회(ARIA), 유럽보험학회(EGRIE)와 더불어 세계 3대 보험학회 중 하나다.'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APRIA-KYOBO Contribution Award)'은 2012년부터 리스크관리, 계리 등 보험학 분야에서 연구성과가 우수하고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보험학자를 매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개발도상국 보험학자들을 위한 연구지원금도 후원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사정으로 국제적인 학술행사 참가가 힘든 이들에게 국제교류 기회를 도와줄 계획이다. 한편 올해 APRIA 연례총회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일본 동경 메이지(明治)대학에서 열렸으며, 내년 16차 연례총회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조영신 기자 as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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