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피 약세에도 의류株 선전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가 1% 넘게 떨어지고 있지만 섬유의복 업종은 강세다.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섬유의복 업종 지수는 전날 보다 1.05포인트(0.41%) 오른 258.0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오름세다. 에리트베이직이 4.63% 급등하고 있고 BYC, 쌍방울트라이, 엠케이트렌드 등이 1~3% 상승세다. 섬유의복 업종은 코스피가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와중에도 4주 연속 오름세(주간기준)를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왔다. 이날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기 회복 모멘텀과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중국 관련주인 섬유의복, 유통, 기계, 화학, 철당 업종 비중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역시 "중국 식료품 가격 상승의 주범이었던 돼지고기 값이 최근 13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해 중국 물가가 고점에서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중국 소비 확대 모멘텀이 강화될 경우 중국 소비 관련주가 유망하다"고 말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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