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수시]성균관대, 전형 줄었지만 방식은 그대로

김윤배 성균관대 입학처장

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62.1%인 2384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는 수시전체 모집인원의 54.2%인 1291명을 선발하며, 대표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다. 수시2차는 수시전체 모집인원의 45.8%인 1093명을 일반학생전형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총 7개 전형으로 모집했던 '입학사정관전형'은 5개로 줄었다. 학교생활우수자, 지역리더육성, 리더십, 자기추천자, 나라사랑 전형 등이다. 동양학인재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통합되어 유학동양학부 전공예약제(30명 모집)로 선발하고, 사회봉사특기자전형은 자기추천자전형으로 통합되어 사회복지학과 전공예약제(5명 모집)로 선발한다.  이밖에도 글로벌리더전형ⅠㆍⅡ, 과학인재전형, 영상ㆍ연기ㆍ체육특기자전형이 단일전형인 특기자전형으로 통합되어 계열별로 선발하게 된다. 전형이 통합되었다고 하지만 기존의 선발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해 수시전형과 달라진 점은 전형 유형의 변화뿐만이 아니다. 기존에 면접을 실시하던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일부와 글로벌리더전형의 면접이 폐지됐다. 교과형 면접이 폐지되고 입학사정관 면접만 실시하도록 바뀌었다. 또 수시1차 특기자 전형 및 수시2차 일반학생 전형에서 추천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고교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수시1차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에 논술에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경우 수시2차 일반학생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각 전형별 지원 자격을 잘 살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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