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기자
동국대 이윤호 입학처장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올해 입시에서 수시 1차(입학사정관전형)ㆍ수시 2차ㆍ수시 3차로 나눠서 학생을 뽑는다. 수시 모집의 중복 지원은 허용된다. 수시 1차인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모집정원의 21.6%인 652명을 선발한다. 올해 동국대 입학사정관 전형은 유사전형을 통합하고 지원 자격을 넓혔다. 단과대에 따라서 Ⅰ, Ⅱ로 나눠 진행됐던 두드림(Do Dream) 특성화 전형은 하나로 통합돼 1단계 서류평가 100%의 동일한 전형요소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자기추천서, 포트폴리오, 학생부 등의 서류평가 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수치화하지 않고 지원전공과 관련된 핵심 교과를 중심으로 정성평가하게 된다. 대학에서의 학업을 통한 발전가능성이 중점 평가사항이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와 전공수학능력 평가 60%를 반영한다. 전공수학능력 평가는 단과대학별로 따로 실시된다. 두드림 특성화 전형은 지난해 입시에서 10.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대표적인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전공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선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