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평구 교환공무원들 7월27일부터 8월9일까지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는 국제 자매 결연도시인 중국 북경시 창평구의 교환 공무원을 원어민 강사로 하는 여름방학 중국어 비전(VISION) 캠프를 운영한다.7월27일부터 8월9일까지 3시간씩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도봉구의 지역아동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5~6학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구청 지하 1층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 설치된 캠프에서 진행된다.이번 캠프의 슬로건은 ‘꿈★은 이루어진다!! 가자~ 세계로! 미래로!’다. 직원대상 중국어 강의를 통해 향상된 강의 능력을 갖춘 창평구 교환 공무원이 강사로 참석해 중국 창평구와 중국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중국어 교실
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중국어 뿐 아니라 다양한 중국문화 실습의 기회를 갖는다. 중국 창평구 아동과 1:1 친구 맺어주기 활동도 펼쳐 아동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아동들이 주로 이용하는 싸이월드 내에 클럽을 개설했다.클럽은 학습공지는 물론 중국 문화 소개도 이루어져 아동들의 학습을 돕는다. 학부모와 아동, 교사 간의 소통도 이루어진다. 원어민 강사와 중국에 파견중인 도봉구 공무원이 클럽 운영진으로 참여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생생하고 친숙하게 캠프를 느낄 수 있다.도봉구는 1996년 4월 창평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경제, 문화, 교육분야 등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총 49회에 걸쳐 535명이 상호 방문했다.2004년부터는 도봉구와 창평구 간의 공무원 상호파견도 실시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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