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음료 및 생활용품 호조로 2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6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윤효진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8660억원, 영업이익 1005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2.7%, 17.6% 성장한 수준이다.특히 해태음료의 흑자전환에 따라 음료사업부가 급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음료사업부는 2분기 매출액 2869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을 선보였다. 생활용품사업부는 매출액 2665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으로 외형 및 수익성이 높아졌다. 화장품사업부는 매출액 3126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윤 애널리스트는 "해태음료의 빠른 턴어라운드와 해외사업 수익 개선을 반영해 올해이후 실적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며 "2012년 LG생활건강은 매출액 3조9136억원, 영업이익 5077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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