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용산구 사회적기업 '약이 보약'
동자동 뒷골목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을 돕기위한 마을기업 '동자동 사랑방'에서도 지난 7월20일 '사랑방 밥이보약 밥집' 이라는 상호로 동자동 쪽방촌에서 영업을 시작했다.조리 자격이 있는 지역주민들의 음식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된 낙지덮밥을 주메뉴로 하는 한식식당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6명의 쪽방촌 주민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이익금은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용산구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 기업 지원'은 지역공동체에 산재하는 향토 · 문화 · 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 자원을 활용, 안정적인 소득을 얻거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민주도의 마을단위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다. 용산구는 올 3개 마을기업을 발굴, 기업 당 최고 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했고 내실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도 제공했다.앞으로도 용산구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을 통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용산구 고용정책과(☎2199-719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