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핏하면 막히는 국도' 해결책 찾는다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상습적으로 지·정체가 되거나 잦은 사고를 일으키는 국도 구간이 개선된다.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전국 국도 병목지점 5차 기본계획'을 이번 달부터 1년간 추진해 2013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단기간에 소규모 예산을 투자해 도로 병목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1993년부터 5개년 단위로 추진됐으며 지역의 호응도가 높고 예산투자 대비 효과가 큰 사업이다.기본계획에는 지·정체를 유발하는 교차로 개선, 오르막차로 설치, 병목구간 도로 확장 등 교통흐름 개선계획과 횡단육교, 버스정차대 등 교통 편의시설 확충 방안이 강구된다.

한국형 회전교차로.

국토부는 한국형 회전 교차로를 국도에 적용한다. 이 교차로는 신호등이 없이 자동차들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회전해 통과한다. 평면교차로의 일종으로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이 교차로 내에서 회전하고 있는 차량에 양보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 도입돼 신호 대기시간을 줄이고 소통 원활과 안전 확보 효과를 검증받았다.국토부는 내실있는 계획을 위해 인근 지역 주민,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다는 방침이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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