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 독일 온라인 수출 지원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옥션과 G마켓이 국내 오픈마켓 판매자들의 독일 온라인 수출 지원에 나섰다.18일 옥션과 G마켓은 유럽권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총 100명의 판매자에게 '이베이 독일' 사이트 내 상품 등록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이베이의 글로벌 사이트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거래 규모가 크고, 해당 지역으로 판매하는 한국내 이베이 판매자수도 매년 150%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베이 수출 지원 사업(CBT·Cross Border Trade)의 일환으로 CBT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자 중 해외 판매 실적, 신용도 등 심사를 거쳐 최종 100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또 옥션과 G마켓은 독일 판매의 언어 장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세 어학당 독일 학생들과 제휴를 맺고 ‘무료 독일어 번역 서비스’도 시행한다. 임지현 CBT사업팀 부장은 "독일 시장은 잠재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 중 하나로, 온라인 판매에 있어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해당국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옥션과 G마켓은 연말까지 90만유로(약 14억원)에 달하는 독일 판매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문화 한류 열풍을 상품 한류로 이어갈 수 있도록 유럽권 e-수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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