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자인 고수에 한수 배우세요'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최근 제품의 경쟁력 제고 요인으로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이처럼 디자인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도내 공공디자인을 만들어가는 '디자인 고수'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공부방을 연다.  경기도는 공공디자인 정책 포털사이트인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 SNS(트위터)를 연계한 '도민 디자인 공부방'을 개설하고 내년 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디자인공부방에는 디자인경기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트위터를 공공디자인, 옥외광고물, 경관 등 분야별로 모아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분야의 멘토를 찾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공간이다. 디자인 관련 궁금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할 수도 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 고도화 용역을 추진하고 용역 완료 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 공부방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개편된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는 '좋은 경관(디자인) 나쁜 경관 (디자인) Good and Bad Scene(Design) 제보 창구'도 개설한다. 도민이 생활 주변의 디자인 우수사례, 불량사례 등을 이곳에 제보하면 도는 경관기동반 등을 통해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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