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어스름한 어둠이 내려앉는 저녁, 어느새 하나 둘 불이 켜지는 그 순간, 일상을 끝내고 진정한 즐거움과 삶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모인다. ‘일상의 모든 순간이 스포츠이며, 승패에 관계없이 일상을 즐기는 자가 진정한 챔피언’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마의 광고 ‘After Hours Athlete’가 지난 6월 23일, 2011 칸 국제광고제 필름 크래프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세계 3대 광고제 중의 하나인 칸 국제광고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제로 매년 라디오, 디자인, 사이버, PR, 아웃도어, 프레스, 미디어 등 총 13개 분야마다 그랑프리를 선정한다. 미국 광고 에이전시 드로가5(Droga5)의 작품인 푸마 광고 ‘After Hours Athlete’는 심사위원의 긍정적인평가를 이끌어 내며 필름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11년 푸마의 글로벌 캠페인 ‘푸마 소셜’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광고는 젊은이들이 바쁜 일상을 마치고 스포츠를 통해 진정한 즐거움과 소통을 즐기는 모습을 필름에 담았다. 말 그대로 지겨운 일상이 끝나면 누구나 신나는 운동선수가 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자유롭게 영상으로 표현한 것. 광고 속에는 젊은 남녀들이 볼링, 탁구, 포켓볼, 다트, 푸스볼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비춰지며, 각 장면은 내레이션과 함께 하나의 영상으로 완성된다. 이처럼 장면과 장면이 모여 하나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독특한 광고기법과 뛰어난 감성 표현이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필름 크래프트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키스 로즈 (Keith Rose)는 “단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캐스팅, 조명, 사운드트랙, 나레이션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며 극찬했다. 한편, ‘푸마 소셜’ 캠페인은 스포츠 정신을 담은 건강한 소셜 문화를 일상 속에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스포츠의 기능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 온 푸마답게, 진정한 스포츠의 즐거움을 찾아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푸마는 소셜 캠페인의 일환으로 TV광고뿐 아니라 소셜 커뮤니케이터 ‘라이크 푸마’, ‘푸마 소셜 클럽 파티’, 홍대 랩핑 광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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