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때 청주·청원 주민들 하모니…7월말까지 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는 9월2일 청주에서 ‘1377명의 대합창 축하공연’이 펼쳐진다.노래는 청주시(직지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 곽임근)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여는 ‘제4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에서 울려 퍼진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때 호주국가기록원에게 상을 주면서 청주?청원 주민 1377명이 참가하는 합창단이 공연을 펼친다.합창단원 수는 1377년 금속활자로 인쇄돼 전 세계 미디어의 새 길을 연 직지의 위대함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연도와 같이 만든다.시상식 땐 ‘1377명 청주·청원 주민 대합창단’ 축하공연과 리셉션, 경축음악회, 학술회의, 장황특별전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함께 연다.지난 5일까지 1162명의 주민이 합창단 참가신청을 했고 모자라는 인원은 이달 말까지 뽑는다. 희망자는 청주시청, 고인쇄박물관, 청주직지축제홈페이지나 고인쇄박물관(☎043-200-4542)으로 신청하면 된다.합창연습은 인터넷 동영상 및 노래교실 강습과 행사당일(9월2일) 오후 1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의 리허설로 이뤄진다.
☞‘직지상 시상식’은?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直指)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직지의 소중함과 가치를 지구촌에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분야의 최초 국제시상제도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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