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6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외형 및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웅진씽크빅의 2분기 IFRS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0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5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나은채 연구원은 "매출액은 4분기 연속 감소 후 소폭 플러스로 전환하고 영업이익률은 1분기 5.3%를 바닥으로 7.5%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외형회복은 Think-U 학습지 회원 수 증가에 따른 ASP 상승효과 및 학습센터 도입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 단행본 사업 호조, 성장 사업인 영어 사업 두자리수 성장, 에듀왕 합병 효과와 방과 후 학교 사업부 철수로 인한 매출 감소 마무리 국면 등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견조한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주력인 학습지 회원 수가 신규 Think U 학습지 회원 수 증가에 힘입어 3분기부터 전년대비 플러스 기조로 전환하고 성장 사업인 영어 학원 및 전집에서 프랜차이즈 확대와 신제품 효과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자회사 가치와 배당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나 연구원은 "지분 62% 보유한 웅진패스원의 기업공개가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자회사 가치도 점차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배당수익률 역시 6.4%에 달해 하반기 배당 배력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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