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없던 프랑스 부부, 고릴라 입양해 화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이가 없던 프랑스의 한 부부가 13살짜리 고릴라를 입양했다.3news.co.nz에 따르면 프랑스 리용의 동물원 사육사인 피에르와 그의 부인 엘리안느는 디짓(Digit)이라는 이름의 고릴라를 입양했다. 피에르와 엘리안느 부부는 디짓을 13년 째 돌봤다. 디짓이 어미로부터 젖을 받아먹지 못해 피에르가 디짓을 돌보면서 이들의 인연이 시작된 것.디짓은 낮 동안에는 리용 동물원에 있다가 밤이 되면 피에르와 함께 이들 부부의 집으로 돌아온다.피에르는 전에 디짓의 형인 젱코(Ginko)를 키운 바 있다. 그러나 젱코가 커가며 공격성을 점차 드러내자 다시 동물원으로 돌려보냈다고."디짓은 좀 더 차분한 성품이라 괜찮을 것"이라고 밝힌 피에르와 엘리안느는 고릴라를 키우는 것은 아이를 기르는 것만큼이나 많은 노력을 요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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