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CJ E&M의 게임포털 넷마블은 웹게임 전용 브라우저 '마블박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넷마블 '마블박스'는 여러 게임을 동시에 이용하는 웹게임의 특성에 착안, 다양한 웹게임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웹게임 사이트에서 각각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했지만 '마블박스'에서는 로그인 한 번으로 원하는 게임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채팅 기능, 캡처 기능, 게임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 등 개별 웹게임이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마블박스'에서 제공된다. 게임 가이드 정보, 인기 게임 순위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넷마블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멀티디바이스 지원 기능과 음악, 영화, 만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연계 기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 기능 등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넷마블 웹게임 사업팀 김성배 팀장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마블박스는 국내 중소형 웹게임 관련 업체와 동반성장이 가능한 넷마블의 신플랫폼 사업"이라며 "마블박스를 통해 현재 대전략웹, 미스터CEO 등 8개의 인기 웹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연내 총 40 여개의 웹게임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철현 기자 k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