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KCC는 인테리어필름 브랜드 비센티가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는 것으로 제품생산을 비롯해 수송·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배출량인 탄소발자국을 제품에 표시해 환경친화적임을 나타내는 제도다. 이 인증을 받을 경우 정부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 점수획득에 기여, 각종 세제감면 혜택이 가능하다.표면마감재로 쓰이는 비센티는 무독성 인테리어필름 제품으로 성형이 쉽고 방염성능·내후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지난 1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창호제품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회사는 이어 석고보드·합판마루와 PVC바닥재 부문에서도 이 인증을 받았다.회사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수요자 요구 및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홈 등 정부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기능성 제품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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