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낙폭 확대..외인 8800계약 순매도

외국인 매수 청산+신규 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 선물 순매도 규모가 9000계약 가까이 확대되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70선까지 밀리고 있다. 이미 5일 이동평균선(272.20)을 하향돌파한지 오래다.27일 오전 10시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85포인트 급락한 271.1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을 8774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기존 매도분의 청산과 신규 매도 포지션이 섞여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은 지난 주말 거래에서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한 선물 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스 재정위기 완화와 전략비축유 방출 등을 배경으로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들의 의도와 달리 주말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됐다.때문에 주말을 앞두고 유입됐던 매수 포지션을 청산하고 추가로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순매도 5000계약까지는 미결제약정 증가가 미미했다"며 "기존 매수분의 청산 성격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이후 매도 물량은 미결제 증가가 동반돼 신규 매도 성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요컨대 주말을 앞두고 지수 상승을 노리고 매수했던 물량들이 대부분 청산되고 지금은 지수 하락을 노린 신규 매도 포지션이 설정되고 있다는 것. 베이시스가 밀리며 프로그램 순매도가 2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다만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단기 성향의 매도 물량이 대부분이라는 점은 위안거리다. 지난주 프로그램 매수를 주도했던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도는 많지 않은 편이다. 국가지자체는 프로그램에서 15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64포인트 하락한 1.17을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6000계약 이상 증가하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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