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네트웍스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대한송유관공사 보유 지분 1.3%를 GS칼텍스에 매각했다.19일 SK그룹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지난 15일 보유 중이던 대한송유관공사 주식 29만759주를 52억9181만원에 넘겼다. SK네트웍스는 대한송유관공사 지분 4.61%를 보유중이었는데 이번 매각으로 보유 지분은 3.31%로 떨어졌다.이는 현행 공정거래법상 순환출자를 해소하기 위한 SK그룹 차원의 조치로 해석된다. SK그룹은 순환출자를 해소하기 위해 계열사인 SK네트웍스가 보유한 대한송유관공사 지분과 SK증권 지분을 오는 6월말까지 처분해야 한다.SK그룹은 SK네트웍스가 보유한 나머지 대한송유관공사 지분 3.31%도 또 다른 주주인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등에 조만가 전량 처분할 계획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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