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6일(현지시간)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반 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을 17일 오전 11시(한국시각 18일 0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안보리 의장 넬슨 메소네 대사는 "15개 이사국이 반 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다"며 "17일 비공개 회의에서 유엔 총회에 보낼 반 총장 추천안이 박수로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총장 연임에 거부권을 지닌 5개 상임이사국(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도 모두 반 총장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개 표명했다. 반 총장의 1기(5년)임기는 올해 연말 만료되며, 총회의 승인이 끝나면 내년 1월 1일부터 2기 임기가 시작된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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