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그래도 돈벌이는 짭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가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지만 '돈벌이'에서는 여전히 스포츠스타 최고의 자리를 고수했는데….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집계한 '2011 미국 운동선수 소득 상위 50위'에서 8년 연속 1위(6229만 달러)에 올랐다. 상금 등 각종 수입이 229만 달러였고, 광고 수입이 6000만 달러였다. 우즈는 그러나 '섹스스캔들'이 불거진 이래 이혼과 부상 등으로 스폰서가 점점 줄어들어 전년 대비 수입이 3000만 달러나 감소했다. 2008년에는 1억2790만 달러, 2009년 9974만 달러, 지난해에는 9051만 달러를 벌었다. 2위인 필 미켈슨(미국ㆍ 6118만달러)과는 특히 격차가 110만 달러에 불과해 머지않아 1위 자리를 내놓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미켈슨에 이어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3위(4450만 달러)를 차지했다. 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4위(3807만 달러), 프로야구(MLB)의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5위(3600만 달러)에서 뒤따랐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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