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을 살려야 선글라스 미인

-둥근얼굴에는 납작한 플랙형·양끝 올라간 폭스형-사각얼굴에는 타원형·둥근사각 웰링톤형[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거금'을 들여 산 선글라스. 겉보기엔 멋스럽지만 내 얼굴형과 맞지 않다면 자칫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올해도 역시 복고풍의 영향으로 보잉 선글라스가 강세를 띠고, 이와 더불어 끝 부분이 하늘로 치솟은 버터플라이형 선글라스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하지만 유행하는 제품이라고 덥석 샀다가는 자신의 얼굴형과 어울리지 않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13일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올해 아이웨어 트렌드는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군더더기를 뺀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유있는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빈티지한 뿔테와 보잉선글라스는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유행을 참고하면서도 얼굴형에 따라 코디법을 다르게 해야 '진짜 멋쟁이'가 될 수 있다. 계란형의 얼굴은 어떤 디자인이든 무난하게 소화해낸다. 타원형이나 둥근형의 선글라스는 지적인 이미지를, 각진 디자인은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좋다.둥근형의 얼굴은 다소 특징이 없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샤프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납작한 플랫형이나 양 끝이 올라간 폭스형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둥근형의 플라스틱 제품은 귀여운 이미지를 만들어준다.아래턱이 넓은 삼각형의 얼굴은 프레임의 선이 강조돼 보이는 폭스형이나 역삼각형의 보스톤형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타원형이나 둥근형 디자인에, 컬러는 자연스러운 브라운 계열이나 파스텔 톤이 어울린다. 소재는 가벼운 플라스틱이 좋다.사각형의 각진 얼굴은 각이 진 프레임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얼굴의 각을 완만하게 해주는 타원형이나 둥근형, 둥근 사각형 스타일인 웰링톤형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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