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최경주, US오픈서 쿠차와 '맞짱~'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두번째 메이저' US오픈 1, 2라운드에서 매트 쿠차(미국)와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1일(한국시간)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와 쿠차,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한 조로 묶어 '흥행조'로 편성했다. 쿠차가 세계랭킹 6위, 케이시가 10위, 최경주가 16위다. 대회는 17일 미국 매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최고의 화두는 단연 세계랭킹 1~3위 루크 도널드와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의 우승 경쟁이다. 대회조직위는 3명을 아예 같은 조로 편성해 스포트라이트가 더욱 집중되고 있다. US오픈 1,2라운드에서 '빅 3'가 함께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08년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 아담 스콧(호주) 이후 3년 만이다.'디펜딩챔프'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관례에 따라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프 루이 우스타우젠(남아공), 지난해 미국아마추어챔피언 피터 유라인(미국)과 경기한다. 한국은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이 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나이키골프), 이시카와 료(일본)와, 일본의 상금왕 김경태(25)는 보 반 펠트, 벤 크레인(이상 미국)과 티오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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