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소나이트 홍콩 IPO 공모가 최저수준...'증시 부진 탓'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가방생산 전문업체 샘소나이트의 홍콩증시 기업공개(IPO) 공모가가 당초 예상범위의 최저수준인 14.50홍콩달러로 결정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따르면 샘소타이트 매각가는 당초 14.50~15.50홍콩달러로 예상됐으나 최저 가격인 14.50달러 수준으로 결정됐다. 샘소나이트는 영국 CVC 캐피탈이 보유한 샘소나이트는 6억7120만주를 주당 13.50~17.50홍콩달러에 매각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샘소나이트는 IPO로 97억3000만홍콩달러(12억5000만달러)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가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된 것은 최근 홍콩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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